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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를 위한 자동차 관리 상식 6가지

by 막무카센터 2023. 2. 7.

온라인상에 자동차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들이 많습니다. 본인이 수억 원 대의 고급 차량을 구입했더라도 올바른 관리방법을 모르고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차의 상태는 가격과 무관하게 금방 악화될 것입니다. 특히 자동차는 그 어떤 것보다도 감가상각이 큰 자산입니다. 추후 차를 바꾸기 위해 중고차로 판매하는 경우 관리가 소홀했다면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오랜 기간 운행을 하더라도 금방 고장이 나면서 잦은 수리를 필요로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6가지의 올바른 자동차 관리방법과 함께 자동차의 가치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1.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15,000km부터

일반적으로 카센터에서는 엔진오일을 5,000km마다 교체하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차의 경우 초기 관리를 위해 더 교체 주기를 더 빠르게 가져가야 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교환 주기는 최소 15,000km 또는 1년마다 교체하는 것입니다. 현대차의 정식 매뉴얼에 표시된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바로 신차 여부와 관계없이 최소 15,000km 또는 1년에 한 번 교체하는 것입니다. 만약 연간 주행거리가 15,000km가 되지 않는다면 1년에 한 번 날을 정해서 것이 좋습니다. 현대차 정식 매뉴얼에서 7,500km마다 엔진오일 교환을 권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주행 환경이 열악하거나 가혹한 경우입니다. 이에 해당되는 경우는 주행거리가 많고 주행 빈도가 높은 차에 해당됩니다. 그 예로 버스나 트럭 같은 상용차, 택시나 경찰 및 구급차 등이 해당됩니다.

 

2. 에어클리너 교체는 40,000km마다 한번

 

엔진오일은 들어봤지만 에어클리너는 생소한 경우가 있습니다. 에어클리너는 엔진 내부로 먼지나 이물질이 유입되지 않게 보호하는 공기 청정 장치입니다. 에어클리너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엔진 효율이 줄어들거나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에어클리너 교체는 엔진오일과 세트로 함께 교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굳이 함께 교체할 필요 없이 40,000km에 한번 교체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교체가 40,000km일 뿐 10,000km에 한 번씩 점검은 필요하기 때문에 종종 점검을 받고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브레이크액 교체는 2년에 한 번

브레이크액은 운전 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유압의 힘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하게 만듭니다. 브레이크액은 운전 시 필수적인 안전장치이므로 그 성능 유지를 위해 꼭 점검해봐야 합니다. 만약 브레이크액을 점검해보지 않으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크액의 교체주기는 2년에 한 번입니다. 일반적인 운전자들에게 적용하면 40,000km 운행하는 기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다수 운전자들이 엔진오일 교체에는 신경을 쓰는 편이지만 브레이크액 교체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 폐차할 때까지 교체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브레이크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장기간 차를 운행하면서 아직까지 교체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교체할 것을 권장합니다.

 

4. 에어컨 가스와 냉각수

이번에 알아볼 것은 굳이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바로 에어컨 가스와 냉각수입니다. 에어컨 가스는 여름이 되면 교체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교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름에는 차량 실내 온도 조절을 위해, 겨울에는 차량 유리의 김서림 방지를 위해 사용됩니다. 또한, 차량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외부로 가스가 조금씩 유출됩니다. 하지만 그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필요할 경우 보충만 해주면 됩니다.

냉각수의 경우 최초 교체 시기는 차량 구입 후 10년 또는 200,000km가 되었을 때입니다. 간혹 40,000km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다. 최초 구입 후 10년 또는 운행 거리가 200,000km에 달했을 때 처음 교체를 해준 후 50,000km ~ 100,000km마다 한 번씩 교체를 해주면 됩니다.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냉각수의 상태가 달라지므로 최초 교체 후 50,000km를 운행하면 카센터에서 점검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5. 기타 부품 교체 주기

 

기타 부품으로 점화플러그나 디퍼런셜 오일, 미션 오일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경우 교체 주기가 굉장히 긴 편입니다. 간혹 카센터에서 다른 점검을 위해 들렀다가 운행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차량에 점화플러그나 미션 오일 교체를 추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말과 달리 교체 주기가 긴 편이기 때문에 한번 더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점화플러그의 교체 주기는 160,000km마다 차량을 운행하면서 거의 교체할 일이 없는 부품 중 하나입니다. 디퍼런셜 오일의 경우 후륜 또는 4륜 구동 차량에 사용되는 오일입니다. 이는 60,000km마다 한번 점검하면 되고 필요한 경우에만 교체하시면 됩니다. 산악 주행이나 고속 또는 장거리 주행이 잦은 차량의 경우는 120,000km마다 교체하면 충분합니다.

 

 

 

자동차를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는 것입니다. 현대 블루핸즈나 기아 오토큐와 같은 자동차 제조사의 정비소에서는 차량 점검에는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자동차의 상태를 올바르게 유지하면 앞으로 운전 시 위험 상황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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